수원특례시와 아주대학교 로스쿨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개강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과 함께 진행하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수원시 구직 청년,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시의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25명이 27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교육받는다.
법률사무원 직무 교육훈련이 끝나면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법률사무소 현직자, 취업컨설턴트, 전년도 수료생 등이 훈련생을 일대일로 지도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주고, 법률사무소·기업 법무팀 취업을 지원한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수료생에게는 아주대학교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법률사무소(법무법인·변호사사무실·법무사사무실), 기업 법률팀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
한편 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2021년 시작돼 지난 3년 동안 85명이 훈련을 받았고, 6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추영숙 시 일자리사업팀장은 “법률사무원 인력양성교육 훈련생 선발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모든 훈련생이 과정을 수료해 각자의 역량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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