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아워홈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임직원 가족들과 만나 “어릴 적 아버지가 전해주던 일터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여러분도 가치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 부회장은 아워홈 창업주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이다. 업계에서는 구 부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구 회장을 언급한 것을 두고 “아워홈 경영권을 자신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아워홈의 경영권 향배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에서 판가름 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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