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AI 인공지능 기반의 인파 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파 관리시스템 본격 운영은 전석훈(더불어민주당, 성남3)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전 도의원은 그동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도의회 5분 발언과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로 본회의 5분 발언과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 정책의 개발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하며 도와 함께 AI 인파 관리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왔다.
AI 인파 관리시스템은 도내 이동 인구를 파악하고, 특정지역에 평균 이동량 보다 많은 인구 밀집 때 위기상황임을 인지해 자동으로 위험경보가 울리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의 인파 관리시스템은 경기도 재난상황실에 설치돼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 모란역 등 등 위험지역 144개 지역에 대해 실시간 이동 인구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 어느 곳이든 한꺼번에 이동 인구가 몰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해당 시의 담당자에게 문자가 전달되고, 인구가 밀집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전석훈 도의원은 “실시간 이동 인구 데이터는 위험 상황을 알리는 인파 관리시스템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교통정책, 복지정책 등 다양한 정책기획의 기초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년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브랜드형 정책마련에 힘써 온 전 도의원은 현재 경기도민 평생 공공일자리 제공 앱인 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사이트’의 인공지능 기반 ‘경기도민 평생 공공일자리 매칭 앱’을 기획해 현재 구축 중에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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