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승연)은 이달 25일 한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된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부트캠프에는 대전 지역 5개 대학(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배재대학교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송대학교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 충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 및 LINC 3.0 사업단) 11개 팀,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2024년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 한국장학재단의 참여로 글로벌 시장(말레이시아)의 시장분석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협업을 통한 한국-말레이시아 창업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 학생 창업자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동시에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추후 2025년 정부지원사업 연계 추진까지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 안내와 참가 학생들이 자신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팀별로 지역특화형의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멘토링을 통한 사업계획서 고도화와 비즈니스모델 해외 활용을 위한 사업계획서 영문화 작업 등이 진행됐다.
이번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7월 초 학생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완성, 글로벌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최종근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본 프로그램은 10여년 동안 대전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 스타트업스쿨 프로그램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 과정으로 학생들의 지역 특화 창업 아이템으로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기대한다”며 “예비창업자인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의 검증을 통하여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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