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지역 5개 지역대학과 ‘2024년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안산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 △신안산대학교 도서관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정보센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술정보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참여했다.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은 지역도서관 활성화, 대학 우수인력 활용 및 자원 공동화, 지역 거점 대학 간 상생협력 도모, 독서문화 활성화 및 개발 등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대학 교수 프리미엄 특강(6~10월) △대학생 독서동아리 지원 등 지역주민 참여사업 추진 및 개발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등 홍보 채널 공유 △대학생 추천 내 인생의 서재(6~10월) 및 대학생의 글 도서관 소식지 수록 등 대학의 우수인력 활용 및 기관별 의견 및 정보교류를 통해 추진된다.
‘지역대학 교수 프리미엄 특강’은 내달 18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AI UX 디자인센터장 송지성 교수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강의를 시작으로, 7월 신안산대학교 오혁수 교수의 호텔조리학, 8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황선미 교수의 문예 창작, 9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식음료과 황연만 교수의 커피와 와인, 10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양용기 교수의 건축디자인 강의까지 지역대학 교수들의 고품격 인문학 강의를 안산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5개 대학의 학생들이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목록은 6∼10월 중 안산시 공공 및 작은도서관에서, 대학생들의 글은 도서관 곳곳에 비치된 안산시 도서관 소식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관내 대학과의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의 자료 공유는 물론, 문화프로그램 및 독서동아리 지원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와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대학 연계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중앙도서관-지역대학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도서관 누리집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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