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데스크톱 PC의 거래액은 전월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CPU는 99%, RAM은 80%, SSD는 21% 증가했다. 노트북과 오디오·하이파이 기기는 각각 9%, 1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5월 예정된 가정의달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PC 및 오디오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여러 가정의달 행사 때문에 미뤄뒀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잦은 비 등 오락가락한 날씨 영향으로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거래액 증가는 주춤했다. 등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 월 대비 10% 감소했다. 자전거는 9% 감소했다. 다만 골프와 캠핑용품은 각각 12%, 7% 늘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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