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정부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 정책 가운데 하나다. 기존 국제 공동연구 방식과 달리 초기부터 국내외 기관의 전문가가 함께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현지에 공동연구실을 열어 양국 연구자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꾸릴 예정이다.
뉴욕대 르쿤 교수와 조 교수가 공동 소장을 맡아 프론티어랩을 이끈다. 르쿤 교수는 메타의 수석과학자로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조 교수는 2021년 삼성 호암상을 받았다.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AI 기반 기초기술, 신뢰할 수 있는 AI, 의료 및 헬스케어 AI 등을 연구한다. 국내 AI 기술 기업의 북미 진출 전진기지로도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할 국내 연구진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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