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창립한 메가MGC커피가 해외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9일 국내 저가형 커피 브랜드 최초로 3000호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몽골 소비자들은 한국 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테스트베드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최초의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몽골 1호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들어선다. 몽골 진출은 현지 기업인 ‘아시아파마’가 몽골 내 메가MGC커피 직영·가맹 사업권을 가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이뤄졌다. 메가MGC커피는 몽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와 미주 등 지역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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