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의 한 육군 부대 병사가 군무이탈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께 해당 군부대 소속 A 일병이 인근 전투진지공사에 투입된 이후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일병은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현재 군사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을 식별한 부대 간부가 A 일병 거주지 인근에서 그의 신병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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