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산 오인 농산물 유통 방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날로 높아지는 K-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산 농축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해외 한국산 오인 농축산물 유통 방지 및 위변조 방지 기술 협력 △수입 농·축산물 등 부정 유통 및 원산지 위반 방지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한국산 농축산 제품에 적용되는 공통 로고 라벨에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레이블과 종이 포장재, 비닐 포장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기술을 제안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증가하는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조폐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한국 농·축산물의 브랜드가치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신뢰를 위해 가짜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조폐공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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