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자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채권투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원리금 보장상품(예금, ELB), 실적배당형 상품(펀드 등), 상장지수펀드(ETF), 파생결합증권(ETN), 리츠 외에 채권까지 추가해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권은 비교적 낮은 시장 변동성을 가지며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이번 목록에는 메리츠캐피탈(A+, 한신평), HD현대일렉트릭(A-, 한신평), 이마트21-2(AA-, 한신평)등의 회사채가 포함돼 있어 퇴직연금을 운용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다만 판매되는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가입자들은 신한 SOL증권 앱(MTS)을 통해 빠르게 접근해 상품 운용지시가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퇴직연금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 자산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정보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퇴직연금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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