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전문 오피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선착순 분양

입력 2024-05-31 09:00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서울 오피스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가 발표한 올해 3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사무실(집합) 매매거래량은 직전월 89건과 비교해 39.3% 오른 124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월 81건 대비 53.1%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102건) 이후 5개월 만에 세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다. 거래금액은 4871억원으로 직전 월인 2월(439억원)보다 1009.6%, 지난해 3월(334억원)과 대비해서는 1358.4% 가량 급증했다.

최근에는 서울의 전통적인 중심 업무지구로 손꼽히는 GBD(강남구, 서초구), CBD(종로구, 중구), YBD(영등포구, 마포구)의 대형 오피스 공급 부족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신흥 업무 권역으로 기업 이전 및 업무시설 조성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첨단 분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R&D) 오피스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마곡지구 내 첫번째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이 주목받고 있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8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조건에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 홍보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썬큰플라자를 마련해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970평대(약 3206㎡)의 공용 창고도 조성된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수월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좋다.

일대 서울 마곡 MICE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에 해당한다. 구성은 CP1, CP2, CP3-1, CP3-2 등이다.

입주 기업 종사자들이 누리는 휴식 여건도 풍부하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

한편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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