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와 전문 구강 관리사가 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구강 상태 조사와 주기별 점검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호자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치면세균막 관리, 장애인 이 닦기 등에 대한 지원 방법도 정기적으로 교육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최은영 신구대 치위생과 교수는 "장애 특성으로 인해 중증 발달장애인의 구강 관리는 매우 취약하다”며 “구강건강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바른 이 닦기와 정기적인 예방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센터장은 “처음엔 입도 벌리지 않고, 진료도 거부하던 장애인들의 참여가 늘면서 구강건강 상태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 이용시설인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 보호 및 여가정서활동, 교육훈련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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