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몰과 롯데백화점을 통합해 새롭게 문을 연 복합쇼핑몰이다. 기존에 분리됐던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계를 허물고 350여 개 매장을 통합 공간에 넣었다. 작년 10월 시작한 재단장 공사는 현재 80%가량 이뤄진 상태로, 이날 소프트오픈(사전 개장)을 했다.
정 대표는 “롯데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기존점과 새로운 지점을 주로 쇼핑몰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의왕점도 몇 년 뒤 수원점처럼 타임빌라스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원점처럼 크게 재단장할 수 있는 지역 점포나 대구 수성, 인천 송도 등 새롭게 매장을 열 예정인 곳에 타임빌라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빌라스는 과거 경기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처음 붙인 이름이지만, 지금은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에 쓰고 있다. 정 대표는 “타임빌라스 대신 새 이름을 만들까 했지만 발음하기 쉽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활용했다”고 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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