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현재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대선·총선 등 공직선거 투표장 등에 신분 확인이나 성인 인증 절차 용도로 활용된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됐다. 이곳에서도 패스 모바일 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주요 대학병원 업무 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패스 모바일 신분증 Q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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