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해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사진)을 꾸렸다. 약 1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교육을 한 뒤 연말까지 교육 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과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전국 50여 개 아동 교육기관을 방문해 10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직원은 2인 1조로 팀을 꾸려 생물 다양성과 환경 생태계를 초등학생들에게 강의한다. 멸종위기 동물이 그려진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하기로 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진로 상담도 병행할 방침이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 담당은 “어린이들이 미래에 맞닥뜨릴 사회·환경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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