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자산관리총괄 신설…신한투자증권 인사·조직개편

입력 2024-06-03 09:55   수정 2024-06-03 09:56


신한투자증권이 소비자 중심의 자산관리체계 구축과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일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과 은행의 PWM(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Private Wealth Management), 증권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뿐 아니라 은행 소비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이다.

전략과 성과관리, 내부통제 등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모은 자산관리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구축하는 것이 특징으로,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했다.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의 자산관리부문, 은행의 WM그룹을 총괄하게 된다.

또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그룹으로 재편,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적으로 편제했다.

플랫폼그룹이 디지털 마케팅, 설계, 개발, 운영업무를 도맡아 고객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내용.

◇ 신임 총괄대표
▲ 자산관리총괄 정용욱

◇ 신임 본부장
▲ FICC운용본부 유세종

◇ 신임 부서장
▲ RP운용부 김소연 ▲ 오픈이노베이션부 서화천 ▲ 플랫폼혁신추진부 어연정 ▲ ICT운영부 이정원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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