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뿐만 아니라 <도둑맞은 집중력>과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이 각각 7위와 10위에 오르며 교양인문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한동안 관심이 적었던 시·에세이가 지난해보다 16.5% 더 팔렸다. 교보문고는 “경제 불안으로 인해 재테크나 자기 계발보다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에세이에 독자 관심이 옮겨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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