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레드벨벳, 6월 말 컴백…'여름 불패' 신화 잇는다

입력 2024-06-04 09:50   수정 2024-06-04 09:51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이달 컴백한다.

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6월 말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 짓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 이후 약 7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6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한층 진화한 '벨벳 콘셉트'를 자랑했던 이들이 올여름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레드벨벳의 여름 컴백은 K팝 팬들 사이에서 '믿고 듣는, 믿고 보는' 활동으로 통하는바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그간 레드벨벳은 '빨간 맛', '파워 업(Power Up)', '짐살라빔', '음파음파', '퀸덤' 등을 히트시키며 K팝 대표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년 여름 시즌송으로 언급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곡들이다.

2014년 데뷔해 올해로 11년 차가 된 레드벨벳은 대중성과 팬덤 파워를 고루 갖춘 팀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은 이들 고유의 매력이자 강점으로 꼽힌다. 데뷔 초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러시안 룰렛', '루키', '빨간 맛' 등 발랄하면서도 개성 있는 곡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피카부', '배드 보이(Bad Boy)', '사이코(Psycho)'와 같은 시크하고 성숙한 분위기까지 성공시켰다.

연차가 쌓여감에도 늘 새로운 음악적 시도 안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퀸덤',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칠 킬'까지 겹치는 구석 없이 신선한 레드벨벳을 선보였다. 곡의 매력을 높이는 멤버들의 보컬 합은 나날이 진화해 '대체 불가 그룹'이라는 호평까지 끌어내고 있는 상황. 7개월 만에 돌아오는 레드벨벳이 이번에는 얼마나 높은 완성도로 여름 컴백 성공 공식을 이어갈지 기대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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