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은 지난 1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국내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등 모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셀리뉴(CELLINEW)’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했다.
셀리뉴는 비올이 2020년 출시한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니들링 RF 장비 ‘실펌엑스’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차세대 모노폴라 고주파(RF) 피부미용기기로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비올의 주요 경쟁사들이 특허 침해로 제소된 뒤 합의한 바 있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비올은 셀리뉴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수축과 진피층 리모델링을 촉진한다. 기존 제품인 스칼렛, 실펌엑스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쏟아 부었다고비올은 강조했다.
우선 피부 각 부위별 적절한 출력값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오토핏(Auto Fit)’ 기능이 눈길을 끈다. 피부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조정해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15분만에 600샷을 시술할 수 있는 ‘0.1초 인터벌 기술’도 기존 모노폴라 RF 장비와의 차별화 포인트다.
비올은 셀리뉴 대상으로도 실펌엑스에서 성공적으로 도입한 팁 구독 서비스를 확장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모품 사용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여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 새로운 세일즈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진 비올 대표는 "셀리뉴는 비올의 고주파 전문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 제품"이라며 "셀리뉴를 통해 비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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