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음주운전 또 걸렸다…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4-06-04 13:16   수정 2024-06-04 13:30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을 했던 배우 박상민(사진)이 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과천에 있는 자택 근처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민은 집 근처 한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민은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2011년 2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준 혈중알코올농도로 차를 몰다가 적발됐고, 1997년 8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로 경찰에 체포됐었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도 연극 '슈만'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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