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뒤집어졌다…변우석 인기, 이 정도였어?

입력 2024-06-06 16:29   수정 2024-06-06 17:16



tvN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이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

6일 오전 변우석은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향했다. 현지시간 11시 30분경 대만 공항에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모여든 수백명의 대만 팬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변우석이 입국장을 나서자 팬들과 취재진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의 방문을 환영했다. 변우석은 두 손을 흔들며 이른 시간부터 자신을 기다려온 팬들을 향해 인사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특히 한 팬은 등신대를 등에 업고와 변우석의 시선을 끌었다. 변우석은 자신의 등신대를 업은 팬을 보고 박장대소를 하며 다가갔고 팬이 반쪽 손하트를 하자 그의 손에 반쪽 하트를 맞춰주는 팬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이후 변우석은 공항 밖에 준비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쯤 되면 한류스타", "본인도 얼떨떨할 듯", "해외 플랫폼에서도 1위라더니 대박 인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모양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학창 시절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순애보를 보여주는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라는 것을 증명했다.

팬미팅 티켓팅에는 대기 인원이 약 70만명 가까이 몰렸고, 국내외 팬미팅 모두 줄줄이 매진됐다. 대만 팬덤은 그를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띄우기도 했다.

그는 이날 팬미팅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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