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X는 HD현대가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에서 발표한 차세대 무인 건설기계다. 퓨처-X는 무인 장비 콘셉트에 맞춰 운전석이 없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바퀴 등이 달린 하부를 공용화해 굴착기나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으로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다. 퓨처-X에는 레이더와 카메라, 주변 360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 장착돼 있어 무인 작업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퓨처-X는 오는 10월 레드닷 디자인이 올해 최고의 디자인 제품에 수여하는 루미너리상 후보에도 올랐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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