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업체 연일주류는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국제와인박람회 '비넥스포 아시아'에서 정휘영 대표(사진)가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꼬망드리는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 '슈발리에'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생산자, 중개인 등으로 이뤄진 꼬망드리협회가 매년 전세계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국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한다.
정 대표는 프랑스 보르도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 와인을 한국에 수입해 와인 대중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꼬망드리 작위를 받았다. 그는 "20년 전 선친에 이어 2대째 꼬망드리 작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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