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로 신규 취항한다. 지난 1일 도하에서 킨샤사로 향하는 첫 항공편이 은질리 국제공항(N’djili International Airport)에 착륙하면서 카타르항공은 아프리카 대륙 내 29개의 취항지를 운항하게 됐다.
카타르항공은 허브이자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의 공항'인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킨샤사와 전세계를 연결한다. 카이로(Cairo)와 라고스(Lagos)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콩고강을 따라 발달한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사랑받는 지역이다.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 킨샤사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아프리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행 항공편도 1편에서 4편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항공 연결 편의성이 향상됨에 따라 대륙 간 경제, 산업 및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항공편은 카타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이 제공하는 '디스커버 카타르' 스탑오버 상품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스탑오버 프로그램에는 호텔 숙박 및 24시간 체크인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고 공항 이용지원 서비스, 환승, 시티투어 및 사막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카타르항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전반적인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해 비즈니스, 상업적 목적 외에 여행지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며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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