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층 빌딩, 뉴욕 아닌 어디?

입력 2024-06-07 18:53   수정 2024-06-08 02:4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최고층 건물 소재지가 뉴욕주에서 오클라호마주로 바뀔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시의회가 지난 4일 당초 1770피트(약 539m)였던 ‘레전드타워’ 건설 계획을 1907피트(약 581m·조감도)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구역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레전드타워는 북미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최고층 빌딩은 뉴욕 맨해튼의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다. 이 건물 높이는 1776피트(약 541m)다.

레전드타워는 ‘보드워크 앳 브릭타운’이라는 도시개발 계획의 일부다. 12만㎡에 이르는 부지에 총 4개의 건물이 건설될 전망이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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