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대 '국민 경차' 돌아왔다…기아 모닝, 연식 변경 출시

입력 2024-06-10 09:11   수정 2024-06-10 09:21

국내 대표 경차 기아 '모닝'이 연식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는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The 2024 모닝은 연식 변경 모델로 GT 라인(lin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식 변경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 밖에 △전면 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 램프에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 ∥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아울러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했다. 또 모닝 전체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했다.

The 2024 모닝의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25만원 △프레스티지 1500만원 △시그니처 1725만원 △GT 라인 1820만원이다. 1.0 가솔린 밴 △트렌디 1300만원 △프레스티지 1370만원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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