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작 돕는 '부스터스' 3기 모집

입력 2024-06-10 09:13   수정 2024-06-10 09:14


LG유플러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도우며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프로그램 '부스터스'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슈퍼맘', '유플러스티비(U+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한 후, 경험 후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스터스 시즌 1, 2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000여 건의 콘텐츠를 발행했고 크리에이터 평균 팔로워 성장률 136%,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달성했다.

이번 부스터스 시즌3에는 지난 시즌 참여했던 크리에이터 150명과 함께, 120명을 추가로 선발해 27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참여형 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커뮤니티 안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을 하며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팁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경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기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최우수자는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부스터스에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김재우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들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부스터스 시즌3는 구독자 500명 이상의 SNS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오는 18일까지 와이낫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 팀장은 "MZ세대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플랫폼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스터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은 참여형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했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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