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밀리의 서재 이북(ebook)리더기'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결합한 구독팩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 이북 리더기는 그레이 색상의 외관과 함께 6인치 고해상도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무게는 190그램(g)이다.
'밀리의 서재+E북 리더기' 구독팩은 12개월(월 2만900원)과, 24개월(월 1만4400원)로 제공되며, KT닷컴 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구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독팩은 밀리의 서재와 이북 리더기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12개월 기준 월 8000원이 더 할인된 결합 상품으로 KT 4세대(LTE) ·5세대(5G) 이용자라면 가입 가능하다.
또한 '밀리의 서재 12개월 구독권+이북 리더기' 패키지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해당 패키지는 KT닷컴과 KT멤버십 커머스 마들랜을 통해 판매되며 정상가(34만6800원)에서 30% 할인된 24만원에 판매한다.
KT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고, KT 이용자라면 KT 멤버십을 통해 10% 추가 할인을 받아 2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밀리의 서재+E북 리더기' 출시를 기념해 구독팩 가입자 선착순 100명에게 전자책 페이지 넘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리모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전자책 시장의 확대로 달라진 독서 환경에 맞춰 밀리의 서재와 손을 잡고 전용 E북 리더기를 단독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구독팩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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