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 특허 기술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터(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PMAS) 분석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생균치료제(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PMAS는 개인의 분변 시료를 이용해 장내 환경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현해, 생체 외에서 임상실험 없이 마이크로바이옴 반응 및 기능성 물질 전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암웨이와 연구 및 사업 협력 계약 체결하고 2022년 한국암웨이와 특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마이랩(my LAB)’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암웨이의 식물영양소(파이토케미컬) 연구와 제품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며, 신규 미생물 소재 개발과 사업 전개로 수익화 실현을 이뤄내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울증 치료제와 저위전방절제증후군(LARS)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또한 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해 약 1400여종의 균주를 확보하고 400여종에 달하는 대사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독자적인 PMAS 기술에 기반해 LBP 치료제 후보 미생물 균주 선발과 생산, 임상 및 CMC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LBP 치료제 위탁개발에서 비용과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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