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전국민 AI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커톤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이태원에서 무박 2일간 열린다. 팀스파르타는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모여 AI를 접하고 이를 활용해 직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개발이나 AI 관련 지식 유무와 상관없이 직장인, 프리랜서, 1인 창업가 등이 참여한다.
'퇴근 시간을 놓친 OOO을 구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퇴근 시간을 놓친 마케터, 디자이너, CX매니저 등 다양한 직무를 위한 참신한 AI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해커톤에는 7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팀스파르타는 만 20세 이상 성인 참가자 100명을 선발, 4인 1팀으로 구성된 25개의 팀 배정을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1일차 저녁부터 팀별 회의를 통해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이후 익일 아침까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을 앞당길 창의적인 AI 서비스 결과물을 내놓는 게 목표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참가자 대상 AI 및 코딩 기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AI는 IT직군 뿐만 아니라 전산업군에 걸쳐 파급력과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모든 직장인들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도구로 AI가 인지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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