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틱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했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6주 내 센터 시스템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다. 생산성을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높일 수 있다.
물류환경에 맞춰 알고리즘이 모듈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피킹 가이드' 등과 같은 편의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작하기 때문에 다양한 물류센터 요구사항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대기업과 3PL 업체와의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치고 포스코DX와 로지스올 등 국내 유수의 물류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물류센터는 매일 다양하고 불확실한 변수가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현장 특화된 솔루션을 만들고 제공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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