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밀알복지재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물품이나 재고·이월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 시설이다. 이 단체의 슬로건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이다.
공사는 2022년부터 인천 부평구에 있는 밀알인천점과 영종도의 밀알영종점의 매장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은 공사가 세 번째로 후원하는 점포다. 장애인 직원 4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1호점 11명, 2호점 4명을 포함해 총 19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었다. 연말까지 밀알석남점에 장애인 직원 2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협력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날 3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