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센드버드,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 AI챗봇 출시
AI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쇼피파이는 전세계 460만개의 셀러(판매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이어 단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써 가장 많은 거래액(103조원)이 발생하고 있다. 셀러는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서 재고관리, 결제, 물류 및 배송 등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피파이용 AI챗봇은 셀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GPT-4o를 도입한 생성형AI가 전문상담사처럼 대화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쇼핑몰 방문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맞춤형 제품 추천도 가능하다.
니더, 네이버에 채용 공고 연동 시작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가 운영하는 알바 서비스 '급구'의 채용 공고 데이터를 네이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급구의 실시간 채용 공고가 네이버 ‘채용정보’ 섹션에도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각종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와 지역 상점들의 실시간 채용 공고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니더의 신현식 대표는 “급구 플랫폼 뿐 아니라 포털 플랫폼에서도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의 채용 공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며 “‘더 손쉽고 빠른 매칭’을 위해 데이터 연동은 물론 AI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비전, 이커머스 판매자 심층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 고도화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이 판매자 심층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 내에 기간별 분석이 가능한 ‘셀러 히스토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셀러 히스토리는 지난 2022년 마크비전이 선보인 셀러 인텔 시스템에 탑재된 기능이다. 셀러들의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 및 제재하기 위해 개발됐다. 셀러 인텔은 위조상품 판매자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조직적으로 가품을 유통하는 셀러 간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크비전 솔루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판매자 데이터를 단순 비교하는 것이 아닌 AI 기술을 통한 데이터의 유사 정도를 계산하여 비슷한 속성을 보이는 판매자들을 분류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개별 제품 단위의 제재를 넘어 악성 셀러 및 고위험 셀러들의 유통망까지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브랜드 침해에 대응할 수 있다.
콕스웨이브, 코오롱베니트와 MOU 체결
AI제품 분석 플랫폼 Align AI(얼라인 AI)의 운영사인 콕스웨이브가 코오롱베니트와 생성형 AI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확장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기술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AI-Native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생성형 AI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를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AI기술과 파트너 네트워크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AI솔루션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해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딥서치, 직장인 위한 AI 기반 업무 협업 툴 '딥서치 웍스' 출시
기업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딥서치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업무 협업 툴 '딥서치 웍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딥서치 웍스는 딥서치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문서 관리 서비스 '마이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마이노트 출시 후 사용자 VOC를 반영하여 사용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업무 협업 툴로 서비스 개념을 확장해 '딥서치 웍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검색, 질의응답, 자동 보고서 생성 등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딥서치는 150만 개 이상의 기업 DB와 함께 지역 신문, 인터넷 신문 등 비상장 기업 정보를 확인 가능한 3000여 개의 언론사 뉴스 정보를 추가해 더욱 방대해진 데이터를 제공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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