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낮추니 불티나게 팔렸다…100만개 팔린 편의점 디저트

입력 2024-06-13 09:39   수정 2024-06-13 09:40


편의점 CU는 지난 2월 출시한 라라스윗 디저트가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라라스윗은 저당·무당·저칼로리 콘셉트 브랜드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고객 사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저트 상품으로는 저당생크림롤, 저당초코롤, 저당쿠앤크롤, 저당말차롤 등 4개가 있다.

이들 상품은 다른 생크림롤 상품과 비교해 당류 함량을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 동물성 크림 비율은 30% 이상 높여 진한 크림 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CU에 따르면 라라스윗 디저트는 출시 열흘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됐다. 지난 2월 14만개, 3월 23만개, 4월 28만개, 지난달 35만개를 기록하며 매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CU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 디저트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회사가 라라스윗 디저트 출시 후부터 이달(6/10)까지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고객이 전체의 71.1%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냉장 디저트 전체의 2030 매출 비중(62.7%)보다 8.4%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CU는 글루텐프리(Gluten-Free)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달롤과 손잡고 ‘크림 쌀 카스텔라 2종’(우유, 초코)을 오는 19일 선보인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디저트는 당류가 많다'는 고정관념을 깬 라라스윗은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제과, 디저트 업계의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며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