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개발한 우수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참 괜찮은 중소기업'의 참여형 부스를 '2024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는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3회째 공동 주최해온 행사로, 올해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서 소개하는 기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에서 운영하는 100여 개의 인증·인정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중 신용등급과 퇴사율 등 6개 기준을 충족해 재차 엄선된 3만여 개의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플랫폼은 고졸 인재와 청년, 제대군인 등 구직자들이 찾기를 희망하는 우수한 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에선 기업정보와 채용 공고를 △일자리 지도 △조건별 기업검색 △내게 맞는 기업찾기 등의 기능을 통해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
'일자리 지도'는 구직자들이 거주지 근처나 원하는 위치에 있는 기업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통, 문화, 육아 등 주변 시설 정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조건별 기업검색'은 지역, 업종, 복지, 기업역량 등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기업을 검색하는 기능이다. '내게 맞은 기업찾기'는 연봉 수준, 성과보상,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에 대한 자가 진단을 통해 구직자가 선호하는 유형의 기업을 찾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플랫폼 담당자는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고 구직자와 우수기업 사이의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채용 플랫폼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칭페어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구직자들과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