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에이치만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 달항아리로 구성됐다. 둥근 보름달 모양을 닮은 달항아리는 ‘복을 담고 재물을 가져온다’는 풍요의 의미와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단아한 아름다움 때문에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는 보통의 달항아리와 달리, 한국적인 면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정체성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현대건설은 올 초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는 등 차별화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의 희소성’, ‘독림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한 디에이치 5개 단지의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을 소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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