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 캠페인을 통해 각 병원에서 다 쓴 바이알을 수거하고 전문 업체에서 세척한 뒤 오는 7월께 공병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9월에는 참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할 방침이다. 전시회 현장에서 업사이클링 작품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수익금을 재단에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바이알 2만 개를 수집하는 것이다.
올해 시작한 뷰티업 캠페인은 장기 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얼굴’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고 내년에는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는 등 매년 주제를 선정해 전시를 열 예정이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들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실현할 방침이다.
김남주 기자 nam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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