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기금 추천기업 특별관'을 '2024 고졸인재 채용엑스포'에 마련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등 청년 인재와 우수 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고졸인재 채용엑스포'는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30여곳의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신용보증기금 추천기업 특별관'에는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업 분야의 총 10개 기업 부스가 마련된다. '주식회사 에이씨에스테크놀로지', '한국에이원', '더레스토랑컴퍼니' 등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기업 정보와 채용 담당자와의 면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부스에는 상담받으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기업 관계자들도 팜플렛과 사은품을 나눠주며 주요 사업, 복리후생, 업무 환경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잡매칭' 서비스를 홍보한다. 잡매칭 서비스란 중소기업의 채용 정보를 발굴해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가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구인·구직 서비스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인건비 절감 등 중소기업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매칭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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