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빅스는 이번 MOU를 통해 현재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는 ALK & EGFR 이중 저해 비소세포폐암 임상시험과 더불어 ADC 기술에 대한 사업 협력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사간의 강점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차세대 ADC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온코빅스의 AI로 고도화된 3세대 플랫폼 토프오믹스(TOFPOMICS)와 앱티스의 항체 변형없이 위치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링커 기술 앱클릭을 활용해 ADC 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우수한 ADC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앱티스와의 협력은 ADC 신약 개발의 높은 난이도를 고려할 때 양사의 기회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보다 더 빠르게 차세대 ADC 신약을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온코빅스의 차세대 AI 약물 도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ADC 신약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협력 폭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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