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2026년까지 프로야구 해외 중계권을 확보했다. 스포츠 관리 업체인 지애드스포츠에서 중계권을 사들였다. 지애드스포츠는 지난 4월 2024~2026년 프로야구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 중계권 사업자는 티빙이다. 요금은 광고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이다.
숲은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프로야구 전 경기 생중계뿐 아니라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각 팀의 편파 중계를 진행할 방송인도 모집하기로 했다. 숲은 채팅 번역 기능도 제공해 해외 시청자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최영우 숲 글로벌사업부문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해외 팬층을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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