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번 선정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고형암에 특이적인 T세포 수용체(TCR)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을 통해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에 치료효과를 가지는 T 세포 수용체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약물의 후보물질 선정 및 시험동물내(in vivo) 효능 검증, 임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 공정 개발 연구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해당 파이프라인인 DN-101은 2026년 임상 시험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조병철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더욱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국가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