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렴하게 뉴욕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명소, 무료 행사와 액티비티를 발표했다.
뉴욕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써머 스테이지'가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맨해튼의 상징인 센트럴 파크를 비롯해 뉴욕시 전역에서 열린다. 클래식부터 인디 음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다. 한국계 뮤지션인 고든 킴의 무대부터, 힙합 뮤지션 고스트페이스 킬라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박물관은 무료로 문을 연다. 아메리칸 포크 아트 미술관을 비롯해 뉴욕 공립 도서관, MoMA의 분관인 MoMA PS1 등이 무료로 시설을 개방한다. 9/11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부
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허드슨 강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독립기념일 기념 불꽃축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NYC 프라이드 행진, 뉴욕 레스토랑 위크 등 많은 무료 행사와 이벤트가 모두 여름에 펼쳐진다.
한편, 뉴욕 관광청은 2023년 한 해 뉴욕을 찾은 방문객은 총 622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 관광객은 약 1100만 명에 달한다. 관광청은 올 한해 약 6480만명이 뉴욕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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