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린 정상회의 폐막을 하루 앞두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정상들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북한) 미사일 사용 등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핵 또는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이 이러한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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