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유는 기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The Kia EV3 및 The new EV6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비유는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사용하는 전기차 플랫폼 일렉베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써 국내 전기차 플랫폼 최초로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국내외 130만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상세 정보를 제공 중이며, 자체 결제 시스템인 ‘일렉페이’를 통해 제휴된 40개 이상의 충전사업자들의 통합 결제 서비스, 차량 연동을 통한 맞춤형 차량 제어 및 배터리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충전 수요공급 매칭 최적화 알고리즘, 충전소 운영 효율 예측 서비스 등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따른 미래 전력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환경부, 서울시, 경상북도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안 요소를 경감할 수 있는 이동형 충전 솔루션을 국내 굴지의 협력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이동형 급속 충전기가 장착된 차량 및 V2V(Vehicle to Vehicle) 기능이 적용된 차량이 고객의 위치로 방문해 30kWh 또는 배터리 잔량 80%까지 충전 서비스를 무상으로 1회 제공하는 서비스(평균 30분 소요)이다. 서울시 내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기아 혹은 기아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0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은 3000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