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큰 기온차와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덕분에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우렁이 쌀’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우천바리안마을은 대봉감과 친환경 블루베리 생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 체험프로그램과 농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먼저 수세미와 마을 자원을 이용한 탄소 중립 및 생태전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도 설거지용 수세미 뿐 아니라 예쁜 도어벨이나 수세미 토피어리 만들기, 나만의 수세미 바느질하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는 ‘블루베리 수확체험’이 시작된다. 1인당 체험비는 1만5000원이며 수확한 블루베리는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우천 숲 물놀이장과 캠핑장은 사계절 운영하며 9월에는 바리안 ‘별빛 캠크닉’을 테마로 마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1년 내내 연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삼베체험관 관람 △우천바리안마을 탐방 △허브향기주머니 △삼색찐빵 △블루베리인절미 △블루베리잼 △맷돌커피 △쌀강정 만들기 △쌀가래떡 구워먹기 △고구마떡 △토피어리 △전래놀이 체험 등 스무개가 훌쩍 넘는다.
우천바리안마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방문객들에게 이해시키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사계절 다양한 체험과 자연이 주는 풍성함이 가득한 우천바리안 마을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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