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사단' 정종연 "넷플릭스랑 하니 더 여력이 됐다"

입력 2024-06-18 11:37   수정 2024-06-18 11:41



'미스터리 수사단' 정종연 PD가 새 프로그램에 '힘을 줬다'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했다.

정종연 PD는 18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이 이 미션을 실제로 해결해야 시청자들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며 "제가 꾸며놓은 저의 시스템에 출연자들이 들어와 최대한 즐기고, 긴장할 상황을 만드는 게 이 프로그램의 연출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랑 해서 좀 더 여력이 됐다"며 "그게 저의 연출관이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들어가게 된 6인의 미스터리 수사단이 펼쳐나가는 미션 해결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tvN '대탈출', 티빙 '여고추리반' 등을 연속 흥행시킨 정종연 PD의 새 예능이다. 정종연 PD가 탄탄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스토리라인 속에서 수사단원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함께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년월일이 모두 같은 실종자 3명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폐공장 속에서 찾아야 하는 첫 번째 미션과 잠수함 미다스호 승조원 6명의 생사를 확인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야 하는 두 번째 미션이 찾아온다. 수사단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6시간뿐, 제한 시간 안에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펼쳐지는 미스터리 수사단원 6인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예능이지만 박진감 가득한 드라마적인 서사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제작진이 정교하게 만든 미션과 생동감 넘치는 세트 및 장치는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선발된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 또한 고조된다. 기묘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게 된 수사단원 6인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발휘, 다채로운 활약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출연자들은 모두 '정종연 월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대탈출'부터 감독님의 추리 예능을 좋아했고, 그 속에 들어가보고 싶었다"며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안할 수 없듯, 안할 이유가 없었다. 워낙 이쪽 장르에 독보적이지 않냐"고 정종연 PD를 치켜세웠다.

존박 역시 "PD님과 함께하는 제작진의 팬이었다"며 "제가 출연하는 방송은 제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출연료가 없어도 경험하고 싶더라"라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을 해보니 더 좋았고,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다음 시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지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 인기도 많고, 궁금증도 생겼고,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막상 해보니 과몰입이 저절로 되는 세트와 소품들로 매력적이었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토리가 흥미로워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혜리는 "두뇌 싸움하는 프로그램을 원래 좋아했다. '지니어스'도 반복해서 봤고, 보드게임도 평소에 좋아하고, 방탈출도 저의 취미이자 활력소"라며 "방탈출의 스케일을 크게 지었을 거 아닌가. '이건 무조건이다' 싶어서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도훈은 "바로 '하고 싶다'고 하려 했는데, 너무 바로 말하면 그럴 거 같아서 10분 정도 고민하고 '하겠다'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꼭 경험해보고 싶었던 시놉시스였고,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카리나는 "함께하는 선배님들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뵙게 됐는데, 너무 좋았다"며 "무엇보다 정종연 PD님 팬이었고, 추리 소설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는데 첫 예능을 이런 예능으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리 수사단'은 18일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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