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생태습지 일원 왕복 3㎞ 구간을 약 3시간 동안 걸으며 진행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숲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수질 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을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회야댐 생태습지 내 경관 전망대에서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탐방 인원은 상수도보호구역 내 수질 보호를 위해 하루 140명 이내, 견학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로 제한된다.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도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생태습지 탐방코너'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회야댐 생태습지에는 약 5만㎡의 연꽃, 12만3천㎡의 부들·갈대 군락지가 형성돼 장관을 이룬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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