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5.83% 오른 1만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장 초반 한때 6.72% 뛰기도 했다.
증권가는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대형, 중형,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라 하반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538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2조5000억원)보다 약 2조원 규모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6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3477억 원으로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봤다.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IT OLED 패널 생산라인의 추가 확대로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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