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 토큰 10억개 소각..."가치 강화 위한 전략적 조치"

입력 2024-06-19 16:00   수정 2024-06-19 17:55

팬시(fanC)가 자사 토큰 'FANC' 10억개를 소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FANC 총발행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토큰 소각은 이날 진행되며 소각 후 팬시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시된다.

팬시는 "이번 소각의 주요 취지는 공급량을 줄이고 잠재적으로 시장 신뢰를 높여 토큰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향상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팬시코인에 대한 수요와 토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동호 팬시 대표는 "이번 소각은 토큰 보유자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자 프로젝트에 대한 팬시의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준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팬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팬시는 웹2 및 웹3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숏폼 리워드 플랫폼이다. 현재 750만명 이상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앱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서비스 고착도(Stickness)'가 1년만에 5%에서 20%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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